커피메이커 가정용 커피머신 추천 그라인드 내장형 솔리스 SDC2010

커피메이커 가정용 커피머신 추천 그라인드 내장형 솔리스 SDC2010

 

오늘은 4개월 동안 아주 아주 잘 쓰고 있는 솔리스 SDC2010 커피 머신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

결혼하기 전부터 집에 커피머신은 꼭 하나 둬야지~ 했었는데 사실 고르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

따지고 보면 다른 가전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편인데 왜 그렇게 고민했는지... ㅎㅎ

커피메이커를 고를 때 저의 기준은

 

1) 공간 차지가 적은 것 (큰 거 NONO)

2) 조작법이 간편할 것

3) 그라인더 내장형

4) 세척이 용이할 것 (물통분리)

 

이렇게 4가지 정도였는데요~ 일단 자주 쓰려면 사용하기가 편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무조건 간편한 걸로!

그리고 커피머신을 검색하면서 보니 물통이 분리되고 세척이 가능한 게 잘 없더라고요

물통 분리가 안되면 안에 물때 끼고.. 그럴 것이 뻔하기 때문에 무조건 분리되는 걸로 ~ ㅎㅎ 

사실 종이필터도 같이 사용 가능하면 좋았겠지만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는 없어서 종이필터 대신

영구 필터를 세척하는 방식을 쓰기로 하고 솔리스 SDC2010을 구매했어요

 

크기는 일반 소형 에어 프라이기 보다 좀 더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

딱 봐도 버튼이 몇 개 없죠? 조작법이 간단하거든요~ ㅋㅋ

 

눈금이 총 4까지 있죠~ 이 커피메이커는 4인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서 사용할 거라 요정도가 적당해요

 

 

맨 왼쪽이 물통과 필터를 넣는 공간이고 중간 그림이 물통+그라인더라고 보시면 됩니다

젤 오른쪽 그림이 바로 영구 필터예요~

 

뚜껑 부분에 실리콘 마개가 쓰다 보니 커피색으로 물들긴 하더라고요~ 

저 커피 스푼으로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어주면 되는데 설명서에는 눈금 1-> 원두 3스푼,  눈금 3->5스푼, 눈금 4->6스푼으로 되어 있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진해서 저는 눈금 2 -> 원두 2스푼으로 줄여서 내리고 있어요

 

물 300ml 보다 좀 더 많게 해서 물통에 부어주면 물통에 있는 2, 3, 4(max) 중 2 정도까지 물이 차올라요

 

여기까지 모든 과정이 끝났으면 on/off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원두가 갈리기 시작해요

참고) 그라인드 1 : 원두를 곱게 그라인딩, 그라인드 2 : 원두를 굵게 그라인딩

Powder: 그라인딩 된 커피 가루로 커피를 추출할 때

즉 그라인딩 된 제품을 사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예요~ 그렇지만 원두는 그때그때 갈아서 먹는 게 더 맛이 좋아서

Powder 버튼은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네요

 

그라인딩 될 때 소음이 20-30초 정도 발생하게 되는데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

 

 

 

좀 시끄럽지만 금방 끝나요 ㅎㅎ 

 

 

 

추출이 다 되고 나면 버튼이 빨간불에서 다시 노랑 불로 바뀌게 됩니다

너무 바로 유리 포트를 꺼내면 커피 방울이 똑똑 떨어질 수 있으니 조금 기다렸다가 꺼내시면 좋아요

커피를 내리고 나면 2시간 정도는 보온 기능이 있어서 따뜻하게 보관 가능한데요~ (2시간 뒤 자동으로 꺼짐)

너무 오래 보온을 하다 보면 커피가 좀 써지더라고요. 바로바로 먹는 게 제일 좋아요

아니면 커피가 좀 남으면 보온기능 끄고 나중에 아이스로 먹거나~

 

눈금 2보다 약간 많이 하면 이렇게 두 개의 컵에 나눠 담을 수 있습니다

연한 거 좋아하는 손님이 있다면 여기에 뜨거운 물을 좀 부어줘요~

 

 

자 그럼 이제 세척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

 

 

어렵지 않아요 마개랑 물통+필터를 모두 분리해 냅니다

 

 

일단 따뜻한 물로 어느 정도 헹궈내고~ 필요한 부분은 스펀지나 솔로 샤샤샥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세척이 금방 완료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잘 말려주면 돼요

 

그리고 가끔씩 커피메이커를 통으로 세척해주면 좋은데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

물탱크의 Max4까지 물을 채우고 구연산(물 100, 구연산 3)을 넣어줍니다

powder로 설정한 뒤 on/off 버튼을 눌러 추출을 시작해줘요

1잔 정도 추출하고 on/off 버튼으로 추출을 멈춘 뒤 전원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차단시켜 줍니다

15분 정도 있다가 물탱크의 용액이 다 비워질 때까지 3-5번 정도 반복해줘요

물탱크의 용액이 비워지면 Max4까지 물을 채워 적어도 3번 정도 추출하여 헹구어 줍니다

 

이렇게 하면 남아있는 석회(미네랄 침천물)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

그렇지만 아직 한 번도 해보진 않았네요 ㅎㅎ 조만간 한번 세척해주긴 해야겠어요 

육안상으로는 큰 문제없어 보이지만 혹시 모르니~

 

코로나 때문에 예전보다 카페도 잘 안 가게 되고, 혼자 있을 때는 또 배달시키기도 뭣하고~

그럴 때 원두만 있으면 솔리스 커피 메이커로 손쉽게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합니다